기념하고 애도하며, 기뻐하기 위해 모이는 여성 지도자들

세계개혁교회 커뮤니언(WCRC)과 세계선교협의회 (CWM)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지도자 회의 속의 여성들 (Woemn in Leadership Roundtable)”에 20개국 이상에서 약 36명 가량의 여성들을 모였다.

“기념하고, 애도하며, 기뻐함” 이라는 주제 아래 이뤄진 이 모임은 가부장적인 컨텍스트를 다루는 여성들을 위한 상호적인 나눔, 연대, 지지, 그리고 성찰의 시간이었다.

WCRC 회장인 나슬라 카삽은 “우리가 이 주제를 선택한 것은 여성들을 지도자로서 존경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었지만, 특별히 여성과 남성 사이 지도력의 과도기 안에서 여성들이 마주하는 고통을 잊을 수 없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라고 말했다. “우리는 이 시간이 강화하고, 상상하며, 나누고,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카삽과 CWM 의장인리디아 네상웨 (Lydia Neshangwe)는 모두 개발도상국 출신의 여성들로서, 함께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우리 두 단체는 함께 모이고, 함께 일하며, 함께 증언하는 것을 전하는데, 이제는 이 원탁회의를 통해 리더십에 있는 여성들로서 함께 함께 모여 이 모든 것들을 함으로써 우리가 전하는 것을 실행하고 있기에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라고 네상웨가 말했다. “여성으로서, 우리는 경쟁이 아닌 협력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두 사람은 새로운 여성 지도자들과 함께 현재의 여성 지도자들이 서로 지지하며 성 평등의 문제에 관여하기 위한 공간의 필요성을 인식하였다. 최근, 더 많은 여성들이 세계적 에큐메니컬 기관들을 포함한 주요 리더십의 자리에 있으면서 이 선교적 안건의 홍보와 지속성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성 평등 문제에 대해 오래동안 참여한 역사를 가진 이 프로그램은 이 대의에 위한 양 기관의 지속적인 헌신의 일부이다.

기조연설은 전 세계교회협의회 (WCC)의 교회와 사회 속 여성에 대한 프로그램 국장인 아루나 그나다손 (Aruna Gnadason)이 전했다.

이어 한국 평화 협정에 대해 교육하고 이를 조직하며 옹호하는 세계적인 캠페인인 “한반도 종전과 평화를 위한 여성행동, Korea Peace Now!” 로의 방문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한국 국경을 넘는 여성 평화주의자들의 그룹에 대한 영화인 Crossings를 시청한 후, 백인 제국주의, 평화 만들기 모델, 그리고 대중과의 연결 구축에 대하여 토론했다.

여성들은 함께 모여 예배 드리고, “자매들과 함께 애도함”과 “딸들과 함께 즐거워함” 이라는 주제들에 기초하여 룻, 나오미, 마리아, 그리고 미리암 등의 성경 속 여성들에 대한 성경공부도 했다. 이 행사는 나눔을 위한 그룹 공간, 그들의 컨텍스트를 이해하는 시간, 그리고 저명한 여성 운동가들과 신학자들, 그리고 에큐메니스트들의 논문들을 통합하였다.

이 행사는 참가자들이 여성 지도자가 되는 것, 유지되어야 하는 중요한 자질, 차세대 지도자들로서 젊은 여성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멘토링 하는 것, 그들의 영역과 권력에 대한 이해,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여성들의 신성한 선물로부터 어떻게 에큐메니칼 세계가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 숙고하는 비전과 상상을 위한 시간이 되기도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PCK)와 한국기독교장로회 (PROK)에 의해 진행된 폐회예배 이후, 참석자들은 공유된 비전에 의해 만들어진 우정과 더 굳건한 자매애로 활기를 되찾으며 모임을 마무리했다.

이 모임은 2022년 10월 4-6일, 서울에서 열렸다.

(CWM의 원본 기사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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