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RC는 연합과 정의를 위해 헌신할 새로운 국장을 찾습니다.

세계개혁교회연합(WCRC)은 정의ㆍ선교국과 연합ㆍ신학국의 두 명의 차기 국장 선임 절차를 시작합니다.

제리 필레이(Jerry Pillay) WCRC회장은 두 사역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연합과 신학 그리고 정의는 WCRC 의 핵심 사역입니다. WCRC 안 밖에서 기독교적 일치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에게 요구됩니다. 우리는 에큐메니칼 참여, 교회간 대화,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정의와 평화와 화해의 사역를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인선위원회는 미국장로교회(PCUSA)의 안나 케이스-윈터스(Anna Case-Winters)가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오메가 불라(Omega Bula, 잠비아연합교회)와 WCRC의 6명의 임원들, 그리고 크리스 퍼거슨(Chris Ferguson) WCRC총무가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케이스-윈터스은 연합사역과 정의 사역의 유기적 연관성을 강조합니다. “이 두 직위는 각각의 사역에 헌신하면서 동시에 두 사역의 공통된 사명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필레이 회장 역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아크라 신앙고백은(Accra Confession)는 경제적 정의, 성별간 정의, 그리고 생태적 정의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성경적, 신학적 관점에서 정의를 추구하는 일에 동참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불의의 문제를 다루지 않고서는 참된 일치와 연합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분명히 두 직위의 책임자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를 위한 ‘충만한 삶’을 지향하는 사역과 함께, 중요한 문제와 도전들에 관해서 함께 협조하고 동참하고 분별력을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두 국장들은 WCRC 실행위원회에서 임명을 받으며, 근무 임기는 5년이며 추가로 5년 임기를 한 번 더 연장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두 국장의 임기는 2018년 1월 1일에 시작되며, 독일 하노버에 소재한 WCRC 사무실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우리는 국제적 사무국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 우리 회원 교회들은 대부분 개발도상국인 세계의 남쪽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업무 역시 이런 WCRC구성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라고 퍼거슨 총무는 말합니다. “ 우리는 자격을 갖춘 모든 지원자들을 환영하며, 특별히 개발도상국 출신과 여성들의 지원을 격려합니다.”

지원서 마감일은 2017년 4월 30일 이며, 지원 절차와 전반적인 업무 정보는 WCRC 홈페이지인 wcrc.ch/jobs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두 국장을 새로 선임하게 된 것은 신학ㆍ선교ㆍ연합국의 국장인 두웨 비써(Douwe Visser) 박사가 2017년 8월 1일부로 은퇴하며, 정의ㆍ협력국의 국장인 도라 아르세 발렌틴(Dora Arce Valentin) 목사가 2017년 12월 31일 부로 임기를 마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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