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가?

코로나-19와 그 이후 시대에서의 분별함, 고백함, 그리고 증거함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가 6:8 (개역개정)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가?
우리는 종말의 시대에 살고 있다. 코로나-19 전염병, 인종 차별과 권위주의, 그리고 기후 위기라는 세 가지 요소는 우리 지구를 아주 위태로운 궁지에 처하게 했을 뿐 아니라 교회에게 카이로스적인 때임을 보여준다. 이는 교회가 스스로를 이해하는 측면에서도 그렇지만 교회의 선교에도 마찬가지다.

위기의 때에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방향과 희망을 찾도록 부름 받았다. 선지자 미가는 격동적이고 절박하며 혼란스럽게 보이는 시대에서 성경의 지시는 분명하고 간단함을 강조한다. 우리는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이 무엇인지 아주 잘 안다: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다.” (미가 6:8).

분별함, 고백함, 증거함, 그리고 함께 개혁됨
2017년 총회는 계속해서 우리가 스스로를 개혁할 수 있도록 강도 만난 이 세상에서 함께 분별하고, 고백하며, 생명의 하나님을 증거하는 전 커뮤니언적인 여행을 기념하였다. 지난 3년 동안, 우리는 이 네 가지 동사들을 WCRC의 계획 업무로 끌어오기 위해 신중하게 노력하였다. RAN (차별, 권위주의, 그리고 국수주의에 저항하는 문화), 위기와 소외, 그리고 세계적 아파르타히트 과정의 상황에서의 선교를 통해 우리는 우리가 깊은 신학적 숙고와 반영이 필요한 주요한 시점의 직전에 있다는 것을 다 함께 분별할 수 있었다. 전염병의 종말론이 우리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심각한 불평등을 드러내 주면서 더욱 분명해진 순간이다.

코로나-19와 그 이후 시대에 성실하게 삶
WCRC는 그들의 커뮤니언으로의 부름과 정의에 대한 헌신 속에서 오늘날 코로나-19와 그 이후의 시대에서도 이 소명에 대해 충실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며 신학적 숙고와 반영의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 과정은 온전하고 공평한 커뮤니언의 참여를 보장하는 창의적인 온라인 과정과 분별 집단을 통해 모든 커뮤니언을 포함하며 참여하게 할 것이다. 이들은 주로 지역, 심층 집단들, 및WCRC의 프로그램적 초점들에 집중할 것이다.

전례력을 통해 함께 걸음
일 년에 걸쳐, 전 커뮤니언적인 절차가 2021년 하반기의 대면 모임으로 이루어지고 2024년 총회에서 생명의 하나님을 다 함께 고백하는 커뮤니언으로 막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일 년 동안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 지 고려함에 따라, 우리는 대림절에 분별함, 사순절에는 고백함, 오순절에는 증거함, 그리고 평상시에는 개혁됨에 마음의 문을 열어 놓으며 전례력을 지낼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모든 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는 예상되지 않지만, 프로그램은 2020년과 2021년 동안 17개의 디지털 행사로 구성될 것이며, 2021년 9월의 회담으로 이어질 것이다.

  • 분별의 주기 (대림절과 주현절): 1월
  • 고백의 주기 (사순절과 부활절): 3월 24일
  • 증언의 주기 (성령 강림절): 6월 9일
  • 개혁 됨의 주기 (연중 시기): 8월 4일

전 커뮤니언적 절차
프로그램은WCRC 지역들, 심층 집단들, 그리고 프로그램 네트워크에 위기와 관련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이다. 모든 이벤트를 통해, 긴급성을 다루고, 학식을 모으며, 메시지를 선명하게 하는 분별 과정이 적용될 것이다. 9월에 계획된 회담은 폐막의 순간이 아니라 커뮤니언의 생명을 위해 그 절차가 창조하기를 희망하는 그 에너지를 전달하는 이벤트가 될 것이다. 회담에서 커뮤니언은 스스로에 대해 보고하며 2024년 총회로 이어지는 안건을 준비할 것이다.

창립 세션
“우리는 오늘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가?’ 함께 숙고하는 데에 참여한다. 우리는 정의를 향한 우리의 꾸준한 여정을 확고히 하기 위해 모였다.” 라고 WCRC 회장인 나슬라 카삽이 말했다. “오늘은 백신마저도 고치지 못할 오랜 불의의 세상을 치유하기 위해 행동하고 분투하라고 부름을 받은 카이로스의 순간이다. 정의에 기반한 현실에 대한 새로운 대안과 새로운 비전을 꿈꾸는 것은 커뮤니언을 강화하고 세상을 변혁시키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우리의 길이다.”

이 취임식은 온라인 상에서 찾을 수 있다: